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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와 일상

제주도 서귀포 수제버거 맛집 88버거 방문후기 (메뉴판 보기/바쁜시간은 가지마요)

by 섬나라 시티즌 2022. 7. 18.

평일 저녁 퇴근 후 지인과 함께 저녁을 먹기 위해 어딜갈까 검색하다가

서귀포 올레시장 쪽에 수제버거 맛집이 있다고 해서 다녀왔다.

 

 

88버거

 

주소 : 제주 서귀포시 동문로 63

 

전화 : 064-733-8488

 

영업시간 : 오전 10시 ~ 저녁 9시 (브레이크 타임 없음)

 

휴무 : 매주 목요일 정기휴무

 

주차 : 주차공간 없음. 근처 공영 주차장 이용.

 

 

6시 퇴근하고 88버거에 도착하니 거의 6시반이었다.

다행히 다 먹고 나간 테이블이 4군데가 있었고 아직 정리되기 전이었다. 

웨이팅 리스트를 걸어두고 기다리다가 테이블이 정리되고 착석할 수 있었다.

 

88버거 메뉴판 전체보기

88버거 메뉴

88버거 메뉴 / 사이드 메뉴
88버거 커플세트 메뉴 / 패밀리세트 메뉴
88버거 음료메뉴

 

우리는 시그니처 메뉴인 88버거세트아메리칸 치즈 버거세트를 주문했다.

음료는 밀크쉐이크제로콕으로 골랐다.

 

세트는 감자튀김과 탄산음료가 나오는데, 탄산음료 대신 쉐이크로 변경을 원할 경우 5,000원을 추가로 내면 됐다.

주문 하고 한 10분 후 음료가 먼저나왔다.

제로콕(2,500원) / 밀크쉐이트(7,000원)

밀크쉐이크는 7천원 가격에 비해 맛도 양도 충분하지 않아서 아쉽긴했다.

밀크쉐이크 특유의 꾸덕함 없이 일반 음료같은 느낌이었다. 

 

평일 저녁임에도 매장이 정신없었는데 배달주문도 있고 방문포장 주문도 있어서 더욱 그랬던 것같다.

옆 테이블도 음식이 계속 안나와서 컴플레인 거는 모습도 보였다. 홀 주문보다 방문포장 주문이 먼저 나가서 더욱 그랬던 것 같다.

 

주문이 계속 밀려있어서 음식을 기다리는 사람들

 

 

그래도 우리는 주문 하고 30분 뒤에 음식을 받을 수 있었다.

88버거와 아메리칸 치즈 버거를 시켰는데 이상하게 두 버거 보습이 똑같아 보였다.

직원의 주문 실수로 두 개가 나와버린 88버거

알고보니 88버거 세트가 두개가 나온 것!

직원분께 말씀드리니 급하게 88버거 한개를 가져가셨다.

그리고 다시 10분 뒤 아메리칸 치즈 버거가 나왔다.

 

그 때까지 지인과 함께 88버거 세트에 나온 감자튀김을 먹었는데, 감자튀김을 너무 오래 튀긴 듯 했다.

감자튀김이 겉 뿐만 아니라 안까지 딱딱해서 감자칩을 먹는 듯한 느낌이었다.

감자튀김 진짜 좋아하는데 ㅜㅜ 너무 아쉬웠다.

 

88버거 (단품 9,800원 / 세트 13,800원)

아메리칸 치즈 버거 (단품 10,800원 / 세트 14,800원)

음식을 기다린 시간이 너무 길어서 배고픈 나머지 우걱우걱 먹었지만 엄청나게 맛있다는 느낌은 못받았던 것 같다.

리뷰들은 보면 맛있다는 평이 많은데, 우리가 너무 바쁜시간에 와서 그런건가 싶다.

 

방문한다면 점심이나 저녁타임 시간은 피해서 여유있게 방문하는 것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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