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쌀해진 요즘 곧 있으면 보일러 빵빵하게 틀어두고 이불 속에서 감귤 수십개를 까먹는 날이 다가온다.
마트나 홈쇼핑을 보면 '조생감귤', '노지감귤', '타이벡감귤' 타이틀을 내걸고 맛있다고 엄지 척을 날리며 광고를 한다.
다 같은 제주도 감귤인데 뭐가 다른걸까?
감귤국에 사는 제주도민이 정확한 뜻과 맛있는 감귤 고르는 법을 공유해 보도록 하겠다.
'수확시기'에 따라 맛이 다르다!
수확시기에 따라 극조생, 조생, 중만생으로 나뉜다.
종류 | 극조생감귤 | 조생감귤 | 중만생감귤 |
수확시기 | 10월 중순 | 11월 중순 ~ 12월 말 | 12월 수확 후 저장 |
특징 | 일반 조생보다 당도는 떨어지지만 가장 먼저 출하해서 싱싱하고 상큼한 맛이 강하다. | 대부분의 감귤이 속한다. 가장 많이 재배되는 감귤이며 껍질이 얇고 매끄럽다. | 가장 늦게 수확해 저장했다가 다음해 출하한다. 요샌 조생으로 바뀌는 중이다. |
'재배장소'가 당도를 결정한다!
어디에서 감귤이 나느냐에 따라 노지감귤, 타이벡감귤, 하우스감귤로 나뉜다.
노지감귤
밭에서 직접 재배되는 감귤이다. 대부분의 제주도 감귤이 여기에 속한다.
타이벡감귤
토양피복자재인 '타이벡'을 감귤밭 흙 위에 덮어 재배한 감귤이다.
잡초, 해충을 차단하고 농약 사용량을 최소로 하는 것이 특징이다.
타이벡 덕에 햇빛을 90%이상 반사해 감귤이 잘 익어 당도가 노지 감귤에 비해 높은 편이다.
하우스감귤
비닐하우스에서 난방으로 온도 조절해 키운 감귤이다.
노지감귤보다 당도가 높고 산도 낮은 감귤로 4월 ~ 10월까지 출하한다.
속껍질이 부드럽고 과즙이 많은 덕에 산도가 낮아 먹기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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