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터밤 광주 2023' 측은 극심한 가뭄으로 인해 공연을 강행하기 어렵다는 판단을 내렸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들은 현재의 장맛비가 가뭄 해소에는 부족하다고 판단하며, 관계자들과 아티스트들을 포함한 모든 분들이 가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절수 운동에 동참하고자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주최 측은 모든 분들께 죄송한 마음을 전하며, 공연 티켓은 일괄적으로 취소 처리되고 결제한 수단으로 전액 자동 환불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워터밤'은 물을 활용한 음악 축제로 알려져 있지만, 그동안 '물낭비'라는 지적을 받아왔습니다. 작년의 기록적인 가뭄 상황에서는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3년 만에 워터밤 공연이 재개되자 배우 이엘이 "워터밤 콘서트 물 300톤 소양강에 뿌려줬으면 좋겠다"라는 발언을 통해 비판을 받았습니다.
광주는 가뭄으로 인해 식수난 위기에 처한 지역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상수원인 동복댐의 저수율은 18.28%로, 주암댐과 조절지댐은 20.26%를 기록하며 1992년부터 가장 심각한 식수난 위기를 겪었습니다. 하지만 최근에는 비가 내리면서 제한 급수 위기는 해소되었습니다. 그러나 최근 호우로 인해 광주와 전남 지역에는 강한 비가 쏟아지고 있으며, 가뭄 상황은 아직 해소되지 않았습니다.
이번 광주 공연 취소를 두고 주최 측의 대처에 대한 비판이 나오고 있습니다. 온라인에서는 광주가 가뭄으로 심각한 상황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워터밤을 개최하려고 했던 점을 지적하는 목소리가 많습니다. 일부 누리꾼들은 "미리 가뭄 상황을 고려했어야 했다", "광주의 상황을 고려하지 않고 워터밤을 기획한 것은 이해할 수 없다"는 의견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올해 워터밤은 서울을 시작으로 전국 9개 도시에서 개최될 예정이었습니다. 광주 공연은 7월 8일로 예정되어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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