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들이 BL물을 보는이유와 한국 BL물 추천 4편

2024년 초 개봉예정인 '비의도적 연애담'드라마에 여배우 엄현경과 결혼 예정인 남배우 차서원이 나온다는 이야기로 여성 네티즌들 사이에서 말이 많습니다. 해당 드라마가 BL 장르인데 결혼 발표가 되면서 드라마 몰입도가 떨어진다는 이유입니다. BL물은 무엇인지, 여성들이 BL물을 보는 이유 등을 알아보겠습니다.

 

 

▼BL물 보기 전에 이건 어때▼

 

1. BL물 이란?

BL은 'Boys' Love'의 약자로, 일본에서 유래된 용어입니다.

Boys' Love는 남성간 로맨스를 다루는 일본 장르로 일반적으로 남성 캐릭터들 사이의 로맨스와 섹슈얼리티를 다루는 만화, 소설, 애니메이션, 드라마 등을 가리킵니다.

 

BL물은 주로 여성 독자들을 대상으로 하며, 로맨스, 감성, 판타지 요소 등이 풍부하게 포함되어 있어 팬층이 꽤 두꺼운 편입니다.

 

 

2. 여성들이 BL물을 보는 이유

여성들이 BL물을 보는 이유는 크게 네 가지로 나뉩니다. 

 

1. 판타지와 이상적인 로맨스 : BL물은 여성 독자들에게 이상적인 로맨스와 판타지를 제공합니다. 이러한 작품에서는 남성 주인공들이 강한 우정과 러브라인을 혀성하며, 사랑과 성장을 경험하는 이야기를 그립니다. 이를 통해 독자들은 로맨틱한 판타지 세계에 몰입하고 공감하게 됩니다.
2. 페미니즘적인 시각과 여성 욕망 표현 : BL물은 여성 독자들에게 여성 욕망과 성적인 자기 결정을 탐구하는 공간을 제공하기도 합니다. 여성 주인공이 아닌 남성 주인공들의 로맨스는 성적인 정체성을 탐구하고, 독자들에게 다양한 욕망과 정체성을 탐색할 수 있는 기회를 주기도 합니다.
3. 피해 없는 로맨스 : 여성들은 종종 남성 주인공들 사이의 로맨스를 관찰하며 더 안전하고 편안한 공감과 이입을 할 수 있습니다. BL물은 이러한 관점에서 남성 간 로맨스를 다루기 때문에, 현실에서 부딪힐 수 있는 성차별이나 혐오에 대한 걱정 없이 순수한 로맨스를 즐길 수 있습니다.
4. 이중적인 아이덴티티와 운명의 동질성 : 여성 독자들은 종종 남성 주인공들에게 공감하며, 이중적인 아이덴티티와 운명의 동질성을 경험합니다. 이러한 작품에서는 독자들이 자신의 아이덴티티와 관계를 탐색하고, 동시에 남성 주인공들과 공감하며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3. 한국 BL물 추천작 4편

일본에서 시작한 BL물은 한국에서도 점차 인기를 얻고 있으며, 몇몇 작품들이 마니아층에 잘 알려져 있습니다.

 

 

1) 시멘틱 에러 : 한국에서 BL물이 주류로 편입하는데 일등공신한 작품입니다. 대학을 배경으로 한 풋풋한 캠퍼스물로 박재찬, 박서함 주연의 작품입니다.

2) 블루밍 : 철저한 관리로 어딜 가든 인기를 독차지하던 '시원'의 대학생활에 본투비 인기남 '다운'이 나타나면서 벌어지는 두 영화과 학생들의 캠퍼스 로맨스입니다.

3) 춘정지란 : BL의 탈을 쓴 개그 퓨전 사극으로 유영재, 김송, 우태하 주연의 작품입니다.

4) 신입사원 : 광고회사 워커홀릭 파트장(종찬)과 인턴사원(승현)의 사내 로맨스를 그린 드라마로 권혁, 문지용 주연의 작품입니다.

 

▼BL물 마니아에게만 혜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