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 카페에 가면 '청귤 에이드'가 메뉴에 있는 것을 볼 수있다.
특히 제주도에 있는 카페라면 더더욱!
하지만 알고보면 '청귤 에이드'의 청귤은 진짜 청귤이 아닌 '풋귤'이다.
'청귤'과 '풋귤' 같은 초록색 귤이지만 맛과 특징이 다르다.
혹시 '극조생' '노지감귤' '타이벡감귤' 뜻이 궁금하다면 이전 포스팅을 참고해보자.
다가오는 겨울, 좀 더 맛있는 감귤을 고를 수 있다.
▶ 감귤국 사람이 알려주는 '조생' '노지' '타이벡' 감귤 뜻
'풋귤'이란?
우리가 먹는 일반 감귤이 덜 익은게 풋귤이다.
제주도는 고품질 감귤을 생산하기 위해 감귤 나무에서 아직 미숙한 귤(=풋귤)을 솎아내는 작업을 한다.
이렇게 솎아낸 '풋귤'을 시중에 유통하는 것이다.
풋귤을 출하할 수 있는 농장과 시기는 정해져 있다!
8월 1일 ~ 9월 15일에만 출하할 수 있으며 이 시기를 어기는 농가는 벌금을 부과한다고 한다.
풋귤을 먹으면?
완숙 감귤에 비해 구연산이 3배가 높아 피로를 없애주고 신진대사 증진에 도움을 준다.
피부 노화, 비만을 억제하는 폴리페놀이 완숙에 비해 2배 이상 높다고 한다.
'청귤'이란?
제주 고유품종이라 불리는 청귤은 제주도 내에 약 30그루 정도밖에 없다고 한다.
거의 없어져가는 품종이기도 하고 흔하게 먹을 수 있는 귤이 아니다.
10월부터 노란색을 띄는 다른 감귤과는 달리
청귤은 2월까지 녹색이다가 3~4월경 노란색으로 완전 착색된다고 한다.
조선왕조실록에 따르면 청귤은 제사용과 손님 접대요으로 이용됐고
청귤 껍질을 한약재로 다려 사용했다는 기록이 있다.
따라서
우리가 시중에서 사서 먹는 초록색 귤, 카페에서 마시는 초록색 귤 에이드는 모두 '풋귤'이다.
하지만 초록색 귤이기 때문에 다들 '청(靑)귤'이라고 부르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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