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호박은 섬유질이 많아서 사람과 강아지 모두에게 좋은 음식입니다. 또한 단호박의 단맛과 향 때문에 강아지들이 많이 선호하는 음식이기도 합니다. 주로 단맛이 나지 않는 건사료를 먹는 강아지들이 단호박을 많이 좋아하는 편입니다.
1. 강아지 단호박 장점
섬유질이 풍부한 단호박을 강아지가 먹을 경우 체중 조절, 장운동 활발, 변비 예방에 효과적입니다. 게다가 체중 조절이 필요한 강아지에겐 아주 좋은 간식이 될 수 있습니다.
단호박은 비타민A, 비타민C, 칼륨, 철분 등 다양한 영양소를 함유하고 있으며 100g에 66칼로리밖에 되지 않는 저칼로리 음식입니다. 수제 간식점에서도 단호박으로 만든 수제간식들이 많이 나오고 있는 편입니다.
2. 강아지 단호박 급여방법
1) 생단호박 NO! 삶은 단호박 급여하기
생단호박은 매우 딱딱한 편입니다. 아무리 이빨이 튼튼한 강아지여도 생단호박을 먹기에는 무리입니다. 잘 씹지 않은 단호박을 먹을 경우 기도에 걸릴 수 있는 위험이 있으며, 삼켰다고 해도 소화하기 어려워 위와 장에 무리가 갈 수 있습니다.
단호박은 어떠한 첨가물을 넣지 않은 채 푹 삶아 적당히 식힌 후 안쪽 부드러운 살 부분을 급여해 주시는 것이 강아지 식습관에도 좋습니다.
2) 단호박 씨는 반드시 제거하기
강아지가 단호박 씨를 먹을 경우 소화불량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 게다가 단호박 씨의 껍질이나 단면의 날카로운 부분에 기도를 다칠 수 있기 때문에 강아지가 통째로 삼키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웬만하면 단호박 씨는 깨끗이 제거한 후 단호박의 부드러운 부분만 급여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단호박 씨뿐만이 아니라 채소나 과일에 들어있는 씨앗에는 강아지에게 중독성분을 일으킬 수 있는 성분이 있기 때문에 가급적이면 씨앗은 제거해 주시기 바랍니다.
3) 단호박 껍질이 부드럽다면 급여가능
단호박 껍질에는 단호박 안쪽 살처럼 많은 영양소가 함유되어 있습니다. 단호박을 익힌 과정에서 껍질가지 부드럽게 잘 익혀졌다면 껍질도 잘 으깨서 안쪽 살과 함께 급여해주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3. 강아지 단호박 급여량
단호박은 칼로리가 낮기 때문에 급여시 큰 문제점은 되지 않지만 아무리 간식이어도 많이 먹을 경우 탈이 날 수 있으니 주의하셔야 합니다.
몸무게 | 단호박 급여량 | |
소형견 | 10kg 미만 | 1~2 티스푼 |
대형견 | 15kg 이상 | 1~2 큰스푼 |
단호박은 섬유질 성분으로 초기 급여시 무른 변이나 설사 증상이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 그럴 경우 급여량을 줄여가면서 건강한 단호박 섭취를 하면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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