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 사과 먹어도 되나요? 급여량, 급여방법, 주의사항

사람들도 간식이나 후식으로 사과를 먹을 때면 아삭한 식감 때문에 입안이 개운하고 청량감이 느껴질 때가 있습니다. 강아지도 마찬가지입니다. 강아지들도 아삭한 사과의 식감과 소리 때문에 사과를 먹는 것을 즐겨하고 좋아합니다.

 

사과 한 개를 깎아서 우리 집 강아지와 함께 나눠먹다 보면 나도 모르게 아이의 사과 씹는 소리가 귀여워서 사과 반 개 이상을 다 줄 때도 있습니다. 하지만 사과를 급여할 때 주의해야 할 사항들이 있는데요, 강아지가 사과를 먹을 때 급여량과 급여방법, 주의사항들은 어떤 게 있을지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강아지 사과 먹어도 되나요?

네! 먹어도 됩니다.

사과는 껍질에도 식물 영양소가 풍부해서 강아지에게 사과를 급여할 땐 굳이 껍질을 깎지않고 껍질 있는 사과 그대로 급여해도 괜찮습니다.

 

사과에는 비타민A, 비타민C, 비타민K, 비타민E, 마그네슘, 철분과 함께 식이섬유, 아토시아닌, 폴리페놀, 칼륨 등 다양한 영양소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사람에게도 좋은 사과는 강아지들에게도 좋은 과일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2. 강아지 사과 급여량

강아지 사과 얼마나 줄 수 있을까

 

사람이 먹는 음식을 강아지에게 줄 땐 강아지가 먹는 사료 하루 칼로리의 10~25%를 넘기면 안 됩니다. 칼로리 계산이 어렵다면 사과를 줄 때 오늘 하루 우리 강아지가 먹는 사료의 10% 정도에 해당되는 양만 급여하는 것이 좋습니다.

 

5kg인 강아지의 경우 한개 사과의 1/6 크기 정도, 10kg인 강아지의 경우 한 개 사과의 1/4 크기 정도를 급여하는 것이 좋습니다. 주식이 아닌 간식이기에 소량만 주며 맛보기를 할 수 있을 정도만 급여합니다.

 

 

 

3. 강아지 사과 급여방법

1) 사과 껍질 먹어도 괜찮습니다.

간혹 사과 껍질은 반드시 제거해야된다는 의견이 있습니다. 하지만 사과를 충분히 세척하지 않았을 경우엔 문제가 되지만 사과 껍질에는 식물 영양소가 풍부해 오히려 함께 급여하는 것이 좋을 수 있습니다. 사과 겉면은 물로 충분히 깨끗하게 씻은 후 껍질 채로 급여하는 것도 추천드립니다.

 

2) 작게 잘라서 급여하기

강아지들이 간혹 큰 사과를 베어먹다가 목에 걸리는 경우가 있습니다. 갑자기 기도를 막을 경우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평소 급여하는 간식들 크기처럼 사과를 작게 잘라서 급여할 수 있도록 합니다. 사람의 엄지손톱 크기면 적당합니다.

 

3) 사과 씨, 줄기 제거하기

강아지가 사과 씨나 사과 줄기를 잘못 먹을 경우 중독증상을 보이며 알레르기 반응으로 구토나 호흡곤란이 따를 수 있습니다. 사과 급여시 씨와 줄기는 깨끗하게 제거하고 강아지에게 줄 수 있도록 합니다.

 

 

 

4. 강아지 사과 주의사항

강아지 사과 급여시 주의사항

 

어떤 음식이든 알레르기 반응이 있는지 살펴봐야 합니다. 강아지가 사과를 한 조각을 먹은 후 반응이 어떤지 살펴보도록 합니다. 처음으로 사과를 먹은 뒤 다음날 행동이나 변 상태가 어떤지 관찰하고, 반응이 괜찮다면 이 후로도 사과를 소량씩 급여해도 괜찮지만 이상한 반응이 나타날 경우 사과 급여는 중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알레르기나 이상반응으로 걱정되니까 아예 사과를 주지 않는 견주분들도 있습니다. 하지만 사과의 식감과 아삭거리는 소리 때문에 강아지들이 사과를 먹는 것을 좋아합니다. 즐겁고 건강한 강아지로 키우기 위해 다양한 간식들을 시도해 보고 우리 아이의 최애 간식을 찾아보는 것도 좋을 듯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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