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빵지 순례 산방산에 위치한 도민 빵 맛집 '호도제과'

호도제과

 

전화 : 064-738-0010

 

주소 : 제주 서귀포시 안덕면 화순로 132

 

주차 : 가게 앞 주정차 가능

 

영업시간 : 오전 10시 ~ 오후 6시 (브레이크 타임 없음)

 

휴무 : 매주 월요일 휴무

 

* 카페 X, 테이크 아웃 전문점입니다.

 

 

 

제주 도민 사이에서 유명한 '호도 제과'라는 빵집을 다녀왔다.

제주도 서귀포 바다에는 범섬이 있는데 범섬의 옛 이름이 '호도'여서 그 이름을 따와 빵집 이름을 지었다고 한다.

 

원래는 범섬 쪽에 빵집이 있었는데 그땐 빵집 규모가 작아서였는지 산방산 쪽 넓은 평수의 가게로 옮겼다.

범섬 쪽과 산방산 쪽은 거리가 꽤 되는 편인데도 이 빵집만 다녔던 단골들은 거리가 멀어도 '호도 제과'를 찾는다고 한다.

 

나도 우연히 제주도민 지인과 함께 산방산에 갔다가 여기 본인이 좋아하는 빵집이 이사했다고 해서 잠시 들렸다.

 

 

아무래도 나와 함께한 제주 도민 지인이 호도제과 단골이었어서 사장님과 반갑게 인사를 나눴다.

호도 제과에서 제일 유명한 빵은 소금 빵과 앙버터이다.

소금빵 같은 경우는 유기농 고메 버터를 사용해서 맛이 진하고 향이 너무 좋다!

 

게다가 모든 빵들은 당일 판매만을 원칙으로 하고 있어 더욱 믿음이 간다.

놀랍게도 저렇게 많이 쌓아놓은 빵들이 다 매진되곤 한다.

 

 

사진 제일 왼쪽에 보면 호도 제과에서 제일 유명한 소보로 앙버터가 있다.

따뜻한 아메리카노와 함께 즐기면 그렇게 맛있을 수가 없다.

 

스콘도 종류가 많아 저렴한 가격에 다양하게 즐길 수 있다는 점이 장점이다.

호도 제과는 일체의 첨가제를 넣지 않고 유기농 밀가루와 비정제 유기농 설탕만을 사용하고 있는데 그래서 그런지 가족단위 손님들이 자주 찾는 것 같다.

 

 

나도 온 김에 종류별로 빵을 쓸어 담아 보았는데 하나같이 다 맛있게 생겨서 어떤 빵을 담아야 할지 고민을 많이 했다. 그래도 제일 유명한 소금 빵과 소보로 앙버터는 꼭 담았다. 그 외 스콘과 아몬드 크루아상을 샀다. 소보로 앙버터는 정말 꼭 먹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