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사고를 당하고 2주 진단을 받았는데 2천만 원 합의금을 받을 수 있을까요? 2주 진단만으로 최대 합의금을 받을 수 있는 방법 4가지 사례가 있어 공유해 드리고자 합니다.
1. 병원에서 '이것' 꼭 촬영하기
우리가 경미한 교통사고로 병원에 가게되면 입원을 하든, 통원을 하든 진단서를 받게 됩니다. 그 진단서를 받기 위해 병원에서는 엑스레이, CT, MRI 촬영을 하게 됩니다. CT나 MRI가 없는 병원에서는 엑스레이만 촬영을 하고 진단을 내리게 됩니다.
1) 엑스레이 촬영만 하지마세요!
엑스레이는 뼈의 이상 유무를 판단하는 수단일 뿐입니다. 즉 사고로 인한 뼈의 골절 유무만 확인하는 것입니다. 엑스레이를 찍고 이상이 없을 경우 내리는 진단은 초진 기준 2주 '염좌진단'입니다. 이는 대한의사협회 매뉴얼에 정해져 있기 때문에 어느 의사에게 방문하더라도 전부 2주 진단을 받게 됩니다.
2주 염좌진단만으로 2~3천만 원 교통사고 합의금을 받을 수 있을까요. 엑스레이 촬영은 우리가 걸어 다니거나 움직일 수 있으면 뼈에 거의 이상이 없다고 보면 됩니다. 병원이 엑스레이를 많이 찍는 이유는 엑스레이는 의료비 삭감이 되지 않기 때문입니다.
2) MRI 꼭 찍으세요!
MRI는 뼈의 손상뿐만 아니라 인대, 근육, 신경 등의 손상을 보기 위한 촬영입니다. 뼈가 아니라 뼈 안에 근육 혹은 저리거나 통증이 있다고 하는 분들은 엑스레이가 아 꼭 MRI를 촬영해야 합니다. MRI촬영에서 어깨회전근개파열, 무릎십자인대파열, 연골파열, 허리디스크 등이 나올 수 있습니다.
허리디스크(추간판탈출증) | 3주 진단 / 합의금 2천만원 |
인대파열 | 4~6주 진단 / 합의금 3천만원 |
십자인대파열 | 장기간 치료 필요 / 합의금 1억원 이상 |
2. 2주 진단으로 1천만 원 합의금 받기
이 외 엑스레이 염좌진단 2주만으로도 1천만원 합의금을 받을 수 있는 방법 4가지에 대해 공유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이 외 2주 진단만으로 1천만원 이상의 합의금을 받을 수 있는 경우는 거의 없다고 보시면 됩니다.
1) 2달 이상 병원에 입원한 경우
법원기준으로 손해배상액을 산출하면 일용근로자 임금으로 계산을 한다 해도 위자료 + 일실수익 + 치료비 = 600만 원(2개월 기준)입니다. 보험사 입장에선 2달 이상 장기입원치료가 예상되는 경우 예상 가능한 입원치료비를 산출하여 합의를 제안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래서 1,000만 원에 합의가 가능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2) 월 1,000만원 이상 고소득자인 경우
보험사 입장에선 고액의 일실수익이 예상되는 고소득자의 경우 미래의 고액의 지출을 지양하기 위해 1,000만원 이상의 합의를 제안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단, 이때 월 소득은 소입의 감소가 있는 소득을 말하는 것입니다.
직장인은 급여를 받더라도 수입이 감소가 있는 것으로 보지만, 건물주나 사업주 등은 소득의 감소를 입증해야지만 가능합니다.
3) 추가 진단이 예상되는 경우
보험사에서 의무기록 확보해서 의료심사팀에서 의무기록을 봤는데 추가 진단이 예상되는 경우입니다. 정밀촬영을 하면 다른 진단이 나올 것이 예상이 되고 그렇다면 합의금이 나갈게 훨씬 더 많이 나갈게 예상되기 때문에 미리 합의를 하고 더 적게 지급하고 끝낸다는 생각입니다. 보험사 입장에서 추가진단이 예상되기에 미리 1,000만 원 이상의 합의금을 제시하여 지출을 줄이고자 하는 것입니다.
4) 보험사에서 포기하는 경우
보험사 입장에서 너무 많은 민원과 질타로 해당 사건을 포기하는 경우입니다. 이때는 담당자 권한으로 지급되는 것이 아니라 센터장 권한으로 일 년에 몇 건씩 정도 극소수의 사건 처리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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