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 건강한 여성도 헌혈을 하러 갈 때 철분 수치가 부족하거나 생리가 시작하는 날 이상하게 어지럽고 몸에 힘이 없는 무기력함이 느껴진다면 제가 효과 본 방법을 추천해 드릴게요.
1. 생리기간 중 증상
저는 이상하게 생리가 시작하면 몸에 힘이 쭉 빠지면서 무기력함이 끝날 때까지 이어집니다. 생리통이 심한 것도 아니고 생리하는 다른 여성들처럼 허리에 통증이 조금 있는 정도였습니다.
게다가 제가 현혈봉사를 기회가 있을 때마다 하는 편인데, 건강한 20대 여성임에도 철분 수치가 부족하다고 그냥 돌아가는 일도 많았습니다.
어느 날은 헌혈센터에서 철분 수치가 턱걸이에 걸쳐 딱 맞다며 헌혈을 했는데 바로 그다음 날 생리를 시작했습니다. 알고 보니 제 몸이 생리를 하기 위해 철분 수치를 끌어 모은 걸 헌혈로 쓴 거였더라고요. 그 후로 생리기간 중 어지럼증과 무기력함이 더 심해졌던 것 같습니다.
2. 효과있던 '생리 철분제'
이런 제 모습을 보고 간호학과 친구가 액상으로 된 생리 철분제를 먹어보라고 알려줬습니다.
생리할 때마다 먹으면 효과가 좋다고 하길래 약국에서 임산부용으로 된 철분제가 많아 몇 번 사 먹어보곤 했습니다. 어느 정도 효과를 보기도 했고요.
그러던 어느 날 친구네 집에 놀러 갔다가 생리가 시작되는 바람에 친구 집 근처 약국에서 액상 철분제를 하나 샀습니다. 처음 보는 브랜드였는데 먹어보니 특유의 철분 비린맛도 안 나고 초콜릿 맛이라서 좋았어요.
그런데 놀라운 건 먹자마자 효과가 좋다고 몸이 느껴졌습니다. 뭔가 개운한 느낌이라고 할까요. 다음 날 그 약국에서 한 박스를 구매하고 생리를 시작하기 직전마다 먹었더니 거짓말처럼 어지럼증과 무기력함이 없어졌습니다.
'헤모콤'이라는 제품이에요. 한 박스에 열개가 들어있고 약국에서 구매를 할 경우 세 박스(30개)가 묶음으로 되어있습니다. 저희 동네에선 3만 원에 팔고, 옆 동네에 가니 45,000원, 친구한테 추천해 줬더니 친구네 동네는 5~6만 원 선이라고 하더라고요.
제가 다른 브랜드들 다 먹어봤는데 저와 비슷한 증상이셨던 분들은 '헤모콤'을 추천드립니다. 해당 제약회사 고객상담실에 전화해서 내가 사는 동네에 해당 제품을 파는 약국이 어디인지, 얼마인지 물어보면 친절하게 알려주니 참고하세요!
헤모콤 - 일양약품주식회사
고객상담실 080-021-1010
3. 병원 상담받는 것도 추천!
저와 같은 증상이 아니라면 병원에 가서 상담받는 걸 추천드립니다.
철분제를 안 먹어도 되는데 괜히 먹으면 부작용이 올 수 있기 때문에 의사랑 상담한 후 복용하는 걸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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